김의 효능 제대로 알고 먹자! 김 보관방법, 좋은김 고르기

▴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 식재료. 김

 

평소 우리에게 친숙한 반찬, 담백하고 고소한 맛의 김은 놀랄만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우선 간단히 말하면 김 1장에는 달걀 2개 분량의 비타민A가 들어 있다. 따라서 마른 김 3장이면 뱀장어구이 1 접시와 맞먹는다고 한다. 조미하지 않은 김에는 레몬보다 많은 비타민C가 들어있다. 스트레스와 과로를 자주 겪다 보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코디솔은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김에 풍부한 비타민C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완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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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장의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어 피부 미용에 좋은 식품이다. 열을 내려주는 효능도 있어 열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다. 김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고 단백질 함량도 높아 건강식으로 꼽힌다. 김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타우린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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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 효능 가운데 특히 눈 여겨봐야 할 것이 장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이는 김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 덕이다. 식이섬유는 흔히 변비 해소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물에 잘 녹지 않은 불용성 식이섬유는 음식 찌꺼기가 장을 통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짧게 해 줘 용종, 대장암 같은 대장질환 발병률을 낮춰주는 데 효과적이다. 변비 해소에 좋으니 치질 예방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볼 수 있다. 또 김에 든 수용성 식이섬유인 포피란이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알려진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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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풍미가 그대로 담긴 시원한 김국

 

재료+만드는 법 김 15장 정도, 물 1L, 달걀 1개, 소금 1작은술

김을 대강 찢어 물에 넣고 김이 풀어질 정도로 끓인다.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풀어놓은 달걀을 넣은 다음 불을 끈다. 김국은 데우면 비린 맛이 나므로 한 번 먹을 양만 끓이는 것이 좋다.

 

▾ 곱창김을 활용한 영양 가득'굴 김국'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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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 눅눅한 김을 바삭하게 김을 오랫동안 냉장하거나 냉동 보관하면 습기 때문에 눅눅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때 전자레인지에 30초 이내로 가열하거나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에 살짝 구우면 바 삭하게 만들 수 있다. 김을 구울 때는 열을 오래 가하지 않거나 약한 불로 구워야 영양 손실을 막을 수 있다.

 

👍 들기름 VS참기름 조미김을 만들 때는 참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참기름의 경우 천연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세사몰린, 리그난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김의 산패를 막는 것은 물론이고 몸속 산화를 막아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산화 기능을 향상할 수 있다.

 

👍 김밥 속 넣으면 안 되는 식재료가 있다? 당근과 오이 속에는 김 속의 비타민C를 파괴하는 산화 요소인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서 김 속의 비타민C는 물론이고 다른 식재료의 비타민C까지도 파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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