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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들은 설탕의 위험성을 단호하게 경고하고 있다. 설탕에 대해 경각심 없이 섭취하다 보면 충치,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을 얘기할 수 있다. 무분별하게 설탕을 섭취한 대가는 혹독하다. 오늘은 설탕을 대신하여 단맛을 내는 건강한 대체 식품을 소개한다.


• 대추야자

대추야자 100g당 266Kcal 

 

대추야자세상에서 가장 단 과일이다. 대추야자의 열매는 꿀로 생각할 만큼 좋은 맛을 지녔으며, 훌륭한 탄수화물 공급원이기 때문에 생명의 나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대추야자는 당도가 뛰어나고 영양은 풍부하다.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빈혈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으로 체온을 높여주어 냉증 예방에도 좋다. 뛰어난 맛과 저혈당 지수 덕분에 어린이와 당도를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대추야자 시럽은 샐러드, 음료 및 과일 셰이크, 요리와 제빵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소스류로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코코넛 설탕

 

코코넛 슈가코코넛 야자나무의 꽃봉오리에서 꽃 액즙을 추출한 뒤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천연 감미료다. 코코넛 슈가는 가공된 설탕이나 인공 감미료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미네랄이 많다. 혈당지수가 35로 낮은 편이라 효소들이 혈류로 느리게 흡수되게끔 도와주어 당뇨병 환자도 먹기에 부담이 없다고 한다. 설탕 대신 코코넛 슈가를 사용하면 비타민C가 풍부하여 하루에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을 채우는 데도 도움된다.

 

•아가베 시럽

아가베 시럽 100g당 310Kcal

 

아가베 시럽은 멕시코의 용설란이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것으로 70% 정도가 당으로 구성돼 있고 칼륨, 칼슘 등의 미네랄이 들어있다. 아가베 시럽의 당지수는 30으로 보통 설탕의 반도 안된다. 아가베 시럽은 느리게 소화되기 때문에 아가베 시럽을 먹으면 혈당이 조절되지 않거나 갑자기 혈당이 튀는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아가베 시럽은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어두운 색깔의 아가베 시럽을 구입하는 게 좋다. 밝은 색깔의 제품보다 덜 정제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스테비아 글리세린

스테비아는 설탕보다 약 40배의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전혀 없는 기특한 허브 식물이다. 스테비아는 분말이나 액체뿐만 아니라 글리세린이라는 진한 액체 형태로도 나온다. 스테비아 글리세린은 진한 스테비아 용액으로 꿀과 비슷한 느낌이다. 액체 스테비아와 혼동하면 안 된다. 액체 스테비아는 훨씬 더 농축돼서 있어서 쓴맛이 난다. 스테비아 글리세린은  설탕보다 단맛이 2배 강하지만 액체 스테비아나 분말 스테비아보다는 덜 달다. 다른 감미료들은 열을 가하면 향이 사라지는데 스테비아 글리세린은 열을 가해도 향이 남아있다.


에리스리톨 에리스리톨은 포도, 멜론 등 과일 추출 포도당을 자연 발효시킨 성분으로 천연 감미료 중 당알코올 계열로 분류된다. 에리스리톨은 체내에서 약 10% 정도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체외로 배출되는 천연 감미료로 단맛은 설탕의 60% 수준이며 충치를 일으키지 않는다. 맛은 달지만 1g당 0.2Kcal로 설탕보다 열량이 낮고 체외로 배출되는 특성 때문에 혈당치나 인슐린 분비에 영양을 미치지 않아 당뇨 환자 혹은 탄수화물 고지방 식이요법을 하는 사람에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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