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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버섯

 

 

 

  • 동충하초: 맛보다는 약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귀한 버섯으로 차로 우려먹거나 보양 요리에 주로 쓴다. 연하고 부드러운 향이 음식에 맴돈다

 

  • 백화고: 1년 중 봄에 딱 한번 수확하는 매우 귀한 표고버섯이다. 흰 부분이 많이 보일수록 상품으로 친다. 성장 기간이 길기 때문에 조직이 치밀해 씹는 맛이 좋고 향 역시 배가 된다.

 

  • 흑화고: 봄가을에 수확하는데, 백화고가 되는 과정에서 수분을 많이 접하면 갓이 터지지 못하고, 까맣게 변하며 흑화고로 분류된다. 솥밥이나 맑은 장국 등을 끓일 때 넣으면 잘 어울린다

 

  • 검은 생목이: 나무에 귀처럼 붙어 자생한다. 값은 흰 목이버섯이 비싼데 영양 면에서는 검은 목이버섯이 철분이 풍부하고, 칼슘 함량은 채소 중에서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흰 생목이: 미끈한 젤리 같아 언뜻 보면 해조류와 닮은 버섯으로, 검은 목이와 흰 목이(은이버섯), 두 종류가 있다. 최근에는 생목이 혹은 말린 목이를 불려서 판매하기도 한다.

 

  • 동고: 겨울을 지낸 표고버섯으로 등이 갈라지지 않고 핀 것을 일컫는데, 겨울을 이겨낸 봄 표고, 즉 동고를 제일 알아준다.

 

  • 새송이: 값이 저렴하면서도 먹을 것이 많고, 손질과 요리가 쉽고 향과 맛이 무난해 두루 사랑받는 버섯. 특유의 쫄깃한 맛을 보려면 살짝 조리해 먹는 게 좋다.

 

  • 상황버섯: 상황버섯은 물에 넣고 끓여 마신다. 주로 차로 먹으며 전골, 백숙, 탕 등에 넣어 푹 끓여 국물을 먹기도 한다. 노란색이 선명하고 딱딱한 것을 고른다.

 

  • 백만 송이: 길고 가느다란 기둥에 둥근 갓을 쓴 버섯이 촘촘히 모여 자란다. 백만 송이는 느티 만가닥버섯의 일종으로 갓이 흰 것, 연한 갈색인 것, 두 종류가 있다. 갈색 갓은 무늬가 있는 것을 고르면 맛있다.

 

  • 차가: 자작나무에서 자라며 약성이 좋기로 유명하다. 주로 차로 끓여 먹는데, 분말 형태로 물에 타 먹는 제품도 있다. 큼직하고 무거운 것 중 껍질이 깊이 갈라진 것을 고른다.

 

  • 노루 궁뎅이: 풀숲에 숨은 노루의 궁뎅이 같다고 해서 붙인 이름. 쌉싸래한 맛이 강해 생으로 먹진 않고, 물에 반나절 이상 담가 쓴맛을 우려내고 사용한다.

 

  • 참 타리: 느타리버섯과 같은 종류라고 볼 수 있고, 비슷한 것으로 맛타리도 있다.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볶음, 조림, 나물 등 다양한 반찬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영지: 불그스름하고 진한 갈색의 넓은 갓이 달린 큼직한 버섯이다. 주로 차로 끓여 물만 마신다. 굉장히 쓴 편이라 감초나 대추, 계피 등과 함께 끓이면 먹기 좋다.

 

  • 이슬 송이: 기둥이 거의 한 보여 둥글둥글한 알처럼 생겼는데 향은 송이버섯과 닮았고, 동그란 갓 표면이 툭툭 터진 모양이나 색깔은 표고와 닮았다. 조직이 단단한 편이라 쉽게 무르거나 상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 건 꽃송이: 이름처럼 탐스러운 모양이 수국과 꼭 닮은 버섯으로 향이 좋으며 식감은 목이버섯과 비슷하다. 말린 꽃송이버섯은 생버섯보다 보관하기 쉽고 향이 더 진하다.

 

  • 황금팽이: 탄력 있는 식감과 은은한 향이 좋은 팽이로, 깊고 진한 특유의 향이 황금색을 띠는 것이 특징. 볶음, 찌개, 탕, 무침 등 어느 요리에나 어울린다.

 

  • 흰 백만송이: 새송이나 팽이버섯보다 재배 기간이 2배 이상 길어 조직이 단단하게 자라, 씹는 맛이 좋다. 가닥가닥 뜯어 살짝 데친 후 물기를 빼고 무치거나 센 불에 재빠르게 볶으면 쫄깃한 맛이 한결 살아난다.

 

 


버섯 차 한잔으로 면역력 업!

 

  • 약용 버섯을 차로 마실 때는 물을 넉넉히 넣고 끓이되 처음엔 센 불로,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뭉근하게 달인다. 영지처럼 쓴맛이 강한 것은 대추나 감초를 넣고 끓여도 된다.

 

  • 연하게 끓이면 상시 복용 가능한데 몸에 열이 많다면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한 다음 장복하는 게 좋다.

 

  • 약용 버섯이 아니라도 말린 버섯은 뜨거운 물에 담가 은은하게 우려 차로 마셔도 된다. 백만송이, 표고, 만가닥, 꽃송이 등은 건버섯 제품이 많아 차로 마시기 좋다.

 

  • 버섯의 부드러운 맛에 한약재나 은은한 허브를 더해 함께 우려 먹어도 좋다. 버섯은 상극인 재료가 거의 없어 입맛에 맞게 블렌딩해 즐기기 좋다.

 

  • 끓이고 남은 건더기는 요리에 사용하면 되고 영지, 상황, 차가 등은 입욕제 등으로 사용하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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